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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
생각외로 내 좆같은 글솜씨에도 많은 게이들이 일베를 누르고 가주는것 같아서 고마워.
왜 제목이 19세기 이후냐는 거에 대한 질문이 많은데,
사실 이번 파트에서 다룰 미국의 건국과정이 18~19세기를 거쳐서일어난 것이기 때문이야.
지난 시간까지도 소련을 다루다가 갑자기 미국으로 넘어가서 7시 통수맞은 멍청도종자마냥 궁금해하는 일게이도 있을텐데,
미국 건국과정을 다루는 이번글을 이후로 해서 2차대전에 대한 간략한 역사, 전후질서, 미소의 대립과 팽창과정, 소련의 붕괴까지 다룰거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두 절대강자인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서술해나갈게.
소련성님 헉헉헉 하던 게이들에겐 미안하지만, 미국의 건국과정만 조금 알아보고 미국과 소련이 서로 피똥 누가많이 싸나 경쟁하는 장면을 감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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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국
미소가 대립의 길을 펼쳤고, 자유민주주의-사회주의라는 이데올로기적 경쟁을 거쳤다는 역사적 사실의 뿌리까지 내려가보면
사실 미국과 소련의 근본은 이상하리만치 비슷하다는 걸 알 수가 있어.
소련이 10월 혁명에 의해 건설되었던 것처럼, 미국도 혁명으로 건설되었어.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해서는 무시하지.
소련의 사상적 기반이 마르크스주의적 혁명이었다면, 미국의 사상적 기반은 바로 자유주의적 혁명이었지.
따라서 미국을 보수주의적인 국가라고 매도하는 건 정말 어불성설이지.
혁명의 성격이 다를뿐이고, 또한 미소가 각각 처했던 환경이 달랐어.
소련이 지난 시간에 살펴봤듯, 눈에 땀이 찰만큼 존나게 슬픈 환경에서 혁명을 완수했다면, 미국은 그정도까진 아니었거든.
다만 3대 자유주의혁명(영국 명예혁명, 프랑스 시민혁명, 미국 독립혁명)은 성격이 조금씩들 달라.
1) 영국 명예혁명 : 귀족 주도의 개혁
2) 프랑스 시민혁명 : 도시중산층+소시민+노동자+귀족 등의 시민 주도의 개혁
3) 미국 독립혁명 : 지주+변호사+소농 등 자산가 주도의 개혁
따라서 미국은 부르주아 혁명의 성격을 지니지.
독립선언 이전의 배경은 생략하고 진행할게. 1776년에 미국은 영국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해.
이윽고 1777년에 사라토가에서 미국 독립혁명군이 영국군에 대승을 거두게 되지.
당시 세계적 패권이었던 영국을 안산드레아스 외노자 새끼들마냥 이민자집단이었던 미국이 어찌 이길수 있었을까?
이는 바로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영국 잘되는 꼬라지를 보고만 있을 수 없던 성님들의 도움 덕이었어.
당시 미국 혁명세력은 프랑스와 동맹을 맺기 위해 대륙회의에 벤자민 프랭클린(거북이 아님)을 파견해.
프랑스는 "외노자 새끼들 도왔다가 우리까지 영국한테 좆되는거 아녀?"하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지만 이내 혁명군을 비밀리에 지원하지.
사라토가에서 미국 독립군이 영국군에 승리를 거둔 후에는 프랑스도 요시! 그란도 시즌!을 외치며 같이 참전하게 되지.
프랑스는 또한 미합중국 정부의 독립을 정식으로 승인하고 군사동맹을 체결했어. 이는 영국에 대한 전면도전을 의미하는 것이었지.
프랑스 외에 스페인도 플로리다 식민지를 영국에게 빼앗겨서 씨발씨발거리던 중에 같이 그란도시즌을 맞이하여 영국에 전쟁을 선포해.
영국이 유럽을 위시한 국제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됨을 의미하는 것이었지.
결국 1781년 요크타운 전투로 혁명세력은 전세를 완전히 엎고, 1783년에 파리조약을 통해 미국의 독립이 승인돼.
여기서 잠깐! 지난 시간 러시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강한 세력이 하나 생겨나면 주변국들은 그 세력을 견제하기 위해 연맹을 결성하곤 해.
바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지. 국제정치에서는 이러한 힘의 균형이 깨지게 되는 순간 전쟁이 발생한다고 간주해(현실주의).
이렇게 미국이 건국되고나서 1787년 필라델피아 헌법제정회의가 열려.
여기서 연방주의 논란이 일게 되는데 이거에 대해 설명할게.
자 미국이 연방제 국가라는 건 알고 있지? 건국초기 미국의 각 주는 하나의 독립국가만큼의 강한 권한을 갖고 있던거지.
연방주의란 이러한 주정부(지방정부)의 권한을 축소하고 강력한 연방정부(중앙정부)를 형성하자는 거야.
일게이들도 일베가 점검중이라고 하면 줏대없이 누구는 오유를 치러가고, 누구는 채팅방에 도배질이나 하고 결속력이 응집이 안되잖아?
강력한 중앙정부가 있어야 외국이 침입해도 방위가 쉽고, 무역교섭에서도 보다 통일된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었지.
연방주의는 주로 대형 주들이 주장하던 거야. 사실상 여기에는 정치적인 의미도 섞여있는데,
자본가들은 노예반란의 진압을 위해 중앙정부의 보호가 필요했어. 또한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기 위해 사유재산권의 확실한 보장도 원하고 있었지.
이러한 논의가 지속되면서 쌰바쌰바가 이루어지게되고 1788년에 연방헌법이 발효(연방정부와 주정부의 권한배분)돼.
그리고 1789년 조지 워싱턴이 대통령으로 선출되지.
자 이제 내부적으로 독립도 했고! 헌법도 만들고! 대통령도 뽑고! 했는데 땅이 좆만한데 이거 직무유기아닙니까!! 하는 목소리가 나와.
팽창을 해야하는거지. 미국은 특이하게도 전쟁으로 정복한 지역보다 자금으로 매입한 지역이 많은 나라야.
저 미국 대륙 중심에 흰색 부분 보이지?
저건 프랑스 나폴레옹찡이 식민지 아이티에서 일어난 독립운동(이라쓰고 폭동이라 읽는)을 진압하기 위해 돈이 필요해서 미국에 내다판거야.
어마어마한 땅이지? 루이지애나 매각이라 해. 당시 프랑스의 상당히 큰 오판이었다고 볼수도 있는데, 미국 독립과정에서 프랑스가 도와주기도 했으니뭐.
미국은 계속해서 1819년에는 플로리다 지역을 스페인으로부터 매입하지.
1845년에는 멕시코군과 한따까리해서 텍사스를 먹어버리고, 1846년에는 오레곤을 합병, 1848년에는 캘리포니아 합병 헉헉헉.. 힘들다.
1867년에는 미 국무장관이 도산한 러시아 모피회사가 보유했던 알래스카 지역을 매입하지.
이러한 미국의 팽창을 존 오설리반이라는 게이는 "선진국의 문명전파 의무Manifest Destiny"라고 칭해.
일게이들이 오유나 네이트에 가서 좌빨들을 산업화해야한다는 의무같은 거지.
이렇게 팽창하는 것까진 좋은데말야, 미국이 독립할 때부터 외세가 깊게 개입한건 아까도 설명했지?
프랑스, 독일, 폴란드 등 미국 독립을 도와준 세력들은 미국 독립 이후에도 감놔라 배놔라 온갖 오지랖을 다 떨어댔고,
특히 스페인의 남미 진출은 정말이지 신생독립국인 미국의 팽창지역을 크게 훼방놓는 짓거리였지.
빡친 미국은 1823년에 먼로독트린을 발표해. 자 내용을 살펴볼까?
1) 미국은 유럽열강의 국내문제나 세력다툼에 개입하지 않는다.
2)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의 유럽 기존 식민지와 보호령을 인정한다.
3) 유럽이 꾀하고 있는 장차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식민지 건설을 엄금한다.
4) 유럽열강의 미국에 대한 어떠한 간섭도 적대행위로 간주한다.
대략적인 내용은, 우리가 너네 안건드릴테니 너네도 우리 심기 건드리지마라 이거야.
정치학에서는 이러한 먼로독트린을 미국의 고립주의(세계정세야 어떻게되든 미국국내에 집중하자는 정책) 외교의 시초로 보지만,
어떻게보면 미국의 국제주의 정책의 시작점이라고도 할수 있는게, 남미를 건드리는 순간 가만있지 않겠다는 조항 때문이지.
내부로도 제도가 완비되었고 외부로도 팽창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어.
그런데 미국은 내부적으로 심각한 분열요소를 갖고 있었어. 크게보면 남부 주와 북부 주들의 갈등이 극심했던 거지.
남부 주들은 농업이 크게 발전해있었어. 대규모 플랜테이션업을 하기 위해선 흑인노예가 필요했기에 노예제에 찬성했고,
공업국가인 영국과는 상호의존 관계였어. 공업에 의존하는 영국이 식량을 수입하기 위해 미국 남부 주들과 거래했었거든.
따라서 남부 주들은 자유무역을 옹호하고 자신들이 무역을 마음대로 주무를수 있도록 지방정부(주정부)에 권한을 많이 주자는 분권주의를 주장했지.
반면 북부 주들은 공업이 발전해있었어. 영국과는 경쟁관계였던거지.
북부는 기존공업국인 영국과의 무역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으려고 보호무역을 지지했고, 이러한 보호무역을 위해선 강력한 중앙정부가 필수적이었지.
따라서 북부 주들은 연방주의를 주장했어. 또 이들에겐 노예같은건 그리 큰 쓸모가 없었지.
노예제도가 남북 주들의 경쟁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냐.
듣기좋은 말이 선동하기 좋듯이, 북부가 남부에게 정치적인 승리를 이끌어내기 위해 정치적으로 노예제를 이용했다고 보는게 맞아.
이런 선동을 들은 노예 흑형들은 좆같은 남부에서 떠나 북부 주로의 탈출을 감행하기도 하지. 월북하盧?
이렇게 남북이 서로 이를 갈고있던 중에 공화당 링컨 후보가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지.
마치 우리의 문죄인빠 좌좀들을 연상케하듯, 남부 주들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아.
남부는 리치몬드를 수도로 하여 CSA(Confederates States of America)를 결성해.
여기서 Confederate이란 매우 느슨한 연방, 즉 지방 주정부에 많은 권한을 주는 분권주의적인 연방제를 말해.
보다 중앙집권적이고 강한 연방은 Federate이라고 하지.
무튼 이렇게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는 좌좀에게 답은 뭐다? 3일에 한번이야.
1861년 4월, 이 3일에 한번을 실천하기 위해 북부가 남부측 요새를 공격해.
북부는 남부에 비해 인구, 산업시설, 철도 등 전쟁수행 조건이 매우 유리했어. 공업을 위주로 한 산업기반이었기 때문이지.
그렇지만 영국과 프랑스는 같은 공업국인 북부 주들을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남부를 지원하기 시작해.
북부는 남부 응딩이를 빨아제끼는 영국과 프랑스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진입조차 못하도록 해상봉쇄를 감행하고, 남부로 가는 모든 선박을 차단해.
외국 세력이 어느정도 봉쇄되었다 싶을 때즈음에 북부는 노예해방선언을 발표하고 게티즈버그에서 승리를 거둬.
남부는 게티즈버그 전투 이후로 크게 쇠퇴하고, 최종적으로 북부가 승리하게 되지.
안으로도 조금 안정이 된 미국은 무식하게 사들인 거대한 땅덩이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걱정하기 시작해.
특히 태평양으로 이어지는 서부지역(캘리포니아 등)은 황무지에 가까웠지.
이에따라 미국 정부는 홈스테드 법안을 마련하여 토지를 개척한 자에게 그 토지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정책을 펼쳐.
또한 금광이 발견됨에 따라 골드러시도 줄을 잇게 되지.
철도산업의 발달은 대륙횡단철도의 건설로 이어져 서부의 원료가 동부의 공업지역으로 운송이 가능하게 했어.
이러한 철도는 태평양 연안까지 확장되어 미국은 이제 명실상부히 해상으로서의 팽창을 꿈꾸게 되는거지.
그런데 미국이 그 큰 땅덩이 관리하기도 힘들텐데 왜 태평양으로 굳이 팽창하려 했을까?
대서양을 건너서는 유럽열강이 있었기 때문에 팽창이 제한된 측면도 있지만 이유는 다음과 같아.
1) 중국과의 무역 루트 개척 : 정확히 말하면 유럽 열강이 중국을 신명나게 뜯어먹고 있는데 미국도 가만있을 수 없었지.
2) 북서태평양지역의 포경(!)선을 보호 및 지원
3) 선교적인 목적 : 개독이盧? 라고 까기보다는 이데올로기적 팽창을 통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를 말하는거야.
4) 해외로의 영향력 팽창
자 이제 태평양으로 향하는 길까지 모두 완비되었어.
아까 먼로 독트린이 정치학적으로 미국의 고립주의의 시작이라고 한다고 말했었지?
그런데 막상 땅덩이 다 개발하고 크고 아름다운 태평양 건너에 거대한 인구의 짱깽이 땅이 있다는걸 알고서 미국은 고민에 빠져.
미국은 원래 제국주의를 혐오하는 나라였어. 당장 영국으로부터 독립한지도 채 한세기가 지나지 않았었거든.
그런데 1898년에 스페인이 쿠바에서의 반란을 진압하는 병크를 터뜨려.
미국 턱밑에서 유럽 열강이 깐죡거리는데 미국인들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
바로 스페인과 전쟁을 터뜨렸는데, 꽤나 피똥싸고 힘든 전쟁이 될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쉽게 승리해버린거야.
이때부터 미국에서도 제국주의자들이 탄생하게 되지. 와 우리나라가 병신인줄 알았는데 무적함대를 발라버린거 아냐.
미국은 자신만만해져서 알프레드 마험, 헨리 롯지, 그리고 대통령인 루즈벨트의 영향을 받아 해군력을 무지막지하게 증강해.
특히 이 중에서도 롯지라는 게이는 아시아, 아프리카를 "버려진 땅"이라며 미국이 팽창해야할 곳이라고 선동질을 해.
위에서 미국이 스페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했지?
쿠바를 시작으로해서 미국은 이참에 스페인을 완전히 경쟁자 반열에서 제거시켜야겠다고 다짐하지.
따라서 카리브해, 필리핀, 괌, 쿠바, 푸에르토리코를 전부 탈탈탈 털어놓은 후 스페인과 평화협정을 맺어.
필리핀의 경우 반미 게릴라 투쟁이 일어나긴 했지만 자신만만했던 미국에게 처참히 짓밟혔지.
그러던 중에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미국은 난처했어. 먼로독트린으로 유럽에 자기들이 간섭안하겠다고 말해놓은 건 있는데 아씨발 좀이 쑤셔 죽겠는거야.
제국주의 정책 편다고 해군력은 증강해뒀지, 아시아에서도 스페인 무너뜨리고 어느정도 영향권 확대했는데
유럽에서는 지들끼리 치고박고 누가 피똥 더 많이 싸나 내기하는데 참견하고 싶어 죽겠는거지.
어라? 근데 독일이 미국 상선에 대한 무차별 격침을 해버려. 희대의 병신짓이었지.
속으로 쾌재를 부른 미국 윌슨 대통령은 "민주주의, 통상항해의 자유, 국제사회의 법치, 집단안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서 1차대전에 참전해.
윌슨의 경우, 위에서 말한 루즈벨트의 제국주의와는 조금 달라.
루즈벨트의 제국주의는 영향권 확대를 위한 팽창이었다면, 윌슨은 미국적 가치, 즉 이데올로기 확대를 위한 팽창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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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들아, 소련 설명하다가 갑자기 맥을 끊어서 미안해.
미국의 건국까지 알아봤으니까 다음 시간엔 2차대전과 전후질서에 대해 알아볼거야.
2차대전은 일게이들 밀덕도 많고 다른 정보글도 많으니까 간단히 하고 넘어가도록 할게.
빨리빨리 써서 미소가 피똥싸는 부분 썼으면 좋겠어. 그부분이 제일 재밌거든.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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