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http://heartbrea.kr/index.php?document_srl=1253097
영국의 대전차화기인 PIAT를 알아보기 전에,  먼저 대전차무기가 어떤식으로 발전했는지 알려주도록 할께



Tank.jpg

지금 보이는게 최초의 전차인 영국의 MK.1 마크1 전차야  사실 마크1은 독일군 참호가 너무 많아서 돌격하던 영국군들이 다 죽어서 영국이 개발한 참호뚫기용 무기였지. 하지만 정작 뒤쪽부분이 참호에 빠져서 그대로 쳐박히면 이 무거운 쇳덩이를 밀어서 꺼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마크1에 대한 정보와 일화도 많은데 그건 나중에 올릴께

영국이 땅크를 만들어서 사용하기 시작하자 독일은 이 쇳덩이를 수류탄,철갑탄으로 상대했지만 좀더 멀리서도 공격가능한 무기가 필요했었지

그렇게 독일에서 만들게된게



WW1 Tank rifle 2.jpg

바로 이 대전차라이플인 T-Gewehr 이야

독일총기회사인 마우저가 1918년 2월에 만들었지 13.2 x 92mm 의 철갑탄을 사용했어 그 당시 전차들이 최대 20mm 내외의 장갑을 달고있었고 그것을 원거리에서 충분히 뚫을수 있었지 대신에 단점도 있어 바로 반동이 너무강해서 잘못쏘면 어깨가 탈골되는 경우도 있었어

이렇게 영국의 땅크에 대항하는 독일군의 대전차라이플에 비해서 영국은 따로 대전차화기를 개발하지 않았어 자기들이 탱크를 가장먼저 만들어 놓고 그것을 파괴할수있는 무기는 만들 생각을 하지 않았지 하지만 1930년 독일이 군비를 증강하면서 1937년에 육군대위 보이스가 만든게 바로 보이스건이야

ptrd-boys-side.jpg

사실 보이스건이란 무기는 원래이름이 Stanchion gun 이였어 총을 만든 보이스 대위가 죽자 Boys Gun (보이스건)으로 개칭하게 되 다른나라에도 많이 수출되고(2차대전 당시 태평양,독소전,핀란드) 잘 쓰였지만 2차세계대전이 시작되고 독일군의 전차장갑이 두꺼워지면서 영국과 캐나다에서는 1943년까지 이 무기가 PIAT로 교체되지

대전차화기의 역사는 이렇게 시작되었지



이제 영국군의 특별한 대전차화기인 PIAT에 대한 설명을 시작할께

PIAT.jpg

 2012-09-02_00001.jpg

(컴퍼니오브히어로즈에서 영국공병이 사용하는 PIAT , 이걸보고 PIAT에 대해서 조사하게 됨)




PIAT ( Projector,Infantry,Anti-tank )

길이990mm 무게 31.7파운드 (14kg 정도됨) 포탄무게 3파운드 (약 3.14kg) 인 대전차화기야

그런데 이 무기는 미국의 바주카나 독일의 판져슈렉과 다르게 스프링 발사방식이였어 마치 에어건같은..

PIAT는 고정식 대전차화기를 바꾼건데 1941년 먼로효과 ((탄두에 빈공간을 두고, 뒤쪽에 폭약을 넣으면 터질때 터지는 뱡향으로 더 강한 충격이 가해져서 장갑을 쉽게 뚫을수 있음)) 를 이용한 29mm spigot mortar 라는 고정식 화기였어 하지만 너무 무겁기 때문에 기지방어용으로 쓰이고  이것을 축소시킨게 PIAT야.

1943년 시칠리 상륙작전때 부터 쓰이기 시작해

어떻게 사용했는지를 알려줄께


위에 보이는 포탄을


이 앞쪽에 밀어넣고 스프링을 당겨준다음에 발사하면되. 고속도로 휴게소나 문구점에서 파는 장난감같지 하지만 이게 문제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바주카포는 로켓탄이 점화하면서 반작용법칙으로 인해 앞쪽으로 나아가서 목표에 부딫혀서 터지는데 이건 스프링을 사용해서 날리는거야

그런데 이걸 쏘아서 터트릴려면 스프링이 매우 강해야겠지?? 그게 이 무기의 가장 큰 단점이야

 

혼자서 쏠려면 이런식으로 장전하고 발사해야했어 스프링을 뒤쪽으로 당겨주기 위해서 발받침대를 발에 끼우고 당겨야했지...

그런데 잘못해서 중간에 놓친다면 면상이 민주화 되버리지.

단점은 그것뿐만이 아니야  반동도 애미없게 강했어 반동때문에 두번쏘기가 힘들었고, 무게가 14kg 이라고 했지, 당시 미국의 바주카포가 6kg정도였고 독일의 판져슈렉이 9kg 정도 였어 그런데 바주카나 판져슈렉처럼 강력하지도 않고 멀리쏘지도 못하는 무기인데 무게도 상당하니..답이없지. 게다가 55mm장갑정도를 뚫을수 있었어, 후에 1950년 북괴의 침략으로 일어난 한국전쟁에서도 쓰였는데 T-34를 상대하기는 무리라는 의견으로 퇴역했지.

짧은 포신도 병신역할을 했어 명중률이 같아졌지 문제는 명중률도 좃같은데 전차옆에 떨어지는 경우 폭발하지않는경우도 있었어. 멀리나가지 못해서 목숨을 걸고 땅크앞까지 가서 쐈는데 명중하지 못하면 죽는거지. (컴퍼니오브히어로즈에서도 미국이나 독일의 화기보다 앞에가서 쏴야했고 빗나가거나 뒤질확률이 높지 밸런스가 고증을 잘해놓았다고 볼 수 있어)

하지만 장점도 있었어 병사에게 스프링반동으로 인한 후폭풍이 다 전달되니 로켓이 발사될때 있는 후폭풍이 없어서 건물안이나 참호에서도 쓸 수 있었어.

이 무기는 1950년 한국전쟁중에 미국의 M20슈퍼바주카로 교체되서 영국군들이 쓰다가 1950년대 후반쯤에 칼 구스타프 무반동포로 교체되

PIAT는 로켓발사를 할때 발생하는 후폭풍이없었고 위에있는 보이즈건보다는 강력했지만 사용하기도 힘들고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았어 마치 영국 스텐기관단총같았지, 스텐과 마찬가지로 많이 생산해서 쓰면된다는 영국 육군의 의견으로 사용되게되 하지만 2차대전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다른 무반동포나 무기들이 등장하면서 퇴역하게 되지

막짤은 PIAT를 거치해놓고 대기중인 영국군사진






일베간 여러국가의 전차나 헬기를 보고 대전차무기에 대한 글이 없길래 한번 써본거야

내용이나 사진자료는

http://cafe.naver.com/nuke928/66012 (밀리터리 군사무기 카페)





첫글이라 필력이 딸리고 내용도 잘못된게 있을수도 있으니 혹시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수정하도록할께



아무튼 읽어줘서 고마워



3줄요약

1.영국군이 개발한 PIAT라는 대전차화기가 있음



2.장점보다 단점이 많아서 독일이나 미국의 대전차무기보다 전투시 딸림



3.결국 1950년대 퇴역한 무기



 -----------------------------------------------------------------------------------------------------------------------------------

BGM 추가

브금은 COH의 영국군 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