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개월간 어학연수 갔다온썰+조언.SSUL&ADVICE

새부는내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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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2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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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갔다와서 느낀것, 즐긴것 토대로 앞으로 외국으로 어학연수 나갈 일게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쓰기 능력 종범인 내가 글을 남긴다...

아래 댓글로 물어볼것 있다면 물어봐라 성심성의것 대답해주마

어학연수 보통 갈때 몇달은 준비해서, 가는날짜 잡고 그렇게 다들 가지안냐?

근데 난 좀 급하게 왔다.......

이유야 잘 기억안나는데 비행기표도 일주일전쯤에 끈었고

가기전에 영어 공부 하나도 안하고 

더군다가 어느 지역의 어학연수 센터로 갈것인지, 어디로 갈것인지도 하나도 안알아보고 그냥 왔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올때야 내좆 만한거 타고 왔는데 거기서 다시 내가 공부할 도시로 가는 비행기는 

일게이들 좆만한거 타고 갔다. 버스만하노?

맨날 큰거만 타다가 존나 작은거 타니까 ㄷㄷ 햇는데 오히려 더 덜 떨리고 잘날라가는거 같았다 ㅜ

첫날 오리엔 테이션 하는날인데 앞에 서서 있는 사람들은 선생들이고 앉아있는 애들은 이제 새로 오는애들......

후에 말하겠지만 여기서 내 여친 처음 만났다 ㅜㅜ 첫눈에보고 반했노?

외국으로 어학연수 가는애들의 제 1 목표가 영어 아니겠노?

근데 정작 외국나가서 저런 ESL스쿨가서 공부하면

주위 사람들 다 영어 못하는 게이다.....

한국에서 생각했을때 아 매일 미국사람이랑 말하고하면 영어가 금방 늘겠구나 생각했는데

와서 보고, 생각해보니 내가 존나 멍청한걸 깨달았다......

가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 또한 영어 존나 못하는 친구라는걸........

하루에서 영어 제대로 하는사람 만나는 시간은 학원에 있는 선생 뿐이 아니겠노?

거기다가 한국인까지 많으면 싫으나 좋으나 

자신이 절대로 한국인이랑 이야기 안하려고 노력한다고해도

그게 불가능하다. 어떻게든 한국인이랑 말하게 되어있고 그러다보면 친해지고 그러다보면 어울리게된다-> 좆망하는 케이스 ㅋㅋㅋ

그래서 한국인 없는 곳으로가라가라 하는데 사실 어딜가나 한국인 많다

다행히 내가 간곳은 정말 운이 좋았다. 내가 갔는때 대략 전체 학원수가 130~50 이라면

그중에 한 15명 되려나? 15~ 20명이 한국인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내가 오고 몇일안있어서 다 그만뒀다 (일게이처럼 보여서 다들 피하더라)

농담이고 학기에 맞춰서 다들 학교 간다고 어학연수 끝나고 돌아갔다.

그래서 대략 130 명~150 명중에 한국인이 5명? 정도 됬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수업시간에 한국인이랑 말할 기회도 줄어들었고 좀더 영어에 집중할수 있게 되었다.

그러니 일게이들아 외국에서 어학연수하려면 그학원에 다이렉트로 전화해서 전체 학원수, 한국인 수 꼭 물어봐라

비율 이딴거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안해준다

한국인 그냥 한 5~10% 잇어요 라고 말해도 막상가보면 30~40% 된다 그럼 시발 외국으로 돈내고가서 한국인들이랑 재밋게 놀고오는

신기방기한 외국여행 이 된다 유학이 아니라

잡설은 그만하고

얘네는 내 홈스테이 집에 같이 살던 애들이다

막내 여자애 꼬마가 엄청 귀여웠다 

4살인가? 5살인가 그정도였는데

내가 인형도 몇개사주고 환심좀 사려했는데 안넘어 오더라 ㅜㅜ

내가 기린 인형 사줬더니 그다음날 보니까 무슨 동물마냥 목줄 묶어서 소파다리랑 묶어 놨더라 ㅜㅜ

일게이들이 유학가면 주로 홈스테이 할건데 진짜 이게 유학생활의 성공의 판가름이라고 생각한다

대략 두분류인데 

1. 집에 돈은 넉넉히 있고 인터네셔날한 교류를 위해서 유학생 홈스테이를 하는경우

2. 집이 가난하다보니 방하나 내주고 돈 받는경우

1번의 경우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가 말도 많이 해주시고 숙제도 도와주시고 도움을 많이 받을거다

근데 난 일게이 아니노? 1번 걸릴리가 없지

2번 걸렸다.

부부가 천주굔가 그래서 종교상 피임을 안한단다

애가 여섯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큰애는 19살에 젤작은 애가 저기 보이는 꼬마여자애

거기에 두분다 맞벌이에 밥도 존나 거지같이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홈스테이 받을수 있는 학생수가 최대 2명이었는데 얘네는 몰래 3명받고 화장실도 좆같이 공유하고 하여튼

존나 불편하게 살았다. 그래서 띄쳐나와서 아파트구해서 살았는데 그게 나중엔 훨씬 큰이득이 되었다.

그러니 홈스테이 걸리는거야 어쩔수 없겠지만

보통 유학가기전 한국에서 어느집, 어떤집이라고 다 알려주고 니가 ok해야지 그집에 살게되니까

이상한 낌새보이면 바꿔라

진짜 막 남미에서 왔다거나 미국식 발음 안쓰는집 걸리면 골치아파진다

그후 난 안좋은 사건으로 인해서 아파트로 나와서 살았는데 

좀 어떻게보면 병신같고 어떻게보면 바보같지만 학원에서 배운것보다 아파트 나와서 살면서 배운영어가 더 많은것 같다.

아파트를 구하러 다니면서 말이 잘 안되니까 손짓발짓 하던것이라던가

그리고 처음에 미국가면 사람얼굴보면서 대화하는건 다 알아 듣겠는데 

전화상담같은거 할려는 아침에는 식은땀 존나 흘렸다

얼굴이 안보이니까 잘 안들리기도 안들렸고 발음또한 

그런 상담하는 애들은 흑인이라던가 인도애들 많이 쓰는데 이게 진짜 골치 아팠다

처음에 아파트 들어가서 전기 연결하려고 전기회사 전화하는데

거기 전화받는애들 발음이 좆같아서 처음엔 안들려서 존나 고생했는데

안되는거 몇번 하고 또 인터넷(일베해야되지 않겠노?), tv 등등 하다보니까 나중엔 발음 개좆같이해도 다 알아듣게 되더라

이게 존나 신기방기 하더라

이렇게 실력이 늘어났다는 증거가 하나둘씩 보일때마다 영어공부하는맛이 나더라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학원에서 배운것도 크지만

살아가기위해서 필요한것들을 찾아서 하다보니까 실력이 더 잘느는것 같더라

내가 있던곳은 특히 중동애들이 많은 도시여서 그리 좋진 않았다

뉴욕 이라던가 대도시로가면 유럽애들도 많이 오니까 너희가 원하는 백마누님이랑 같이 공부할수 있다

근데 그반면에 자연스럽게 한국인 비율도 올라간다 당연한거 아니겠노? 

여기젤 오른쪽 보이는 친구는 브라질에서 온 친구였는데 

축구 좋아한다고 하기에 같이 해봤다.

박주영보다 잘하더라.

그리고 유학생들이 참여할수있는 활동? 같은것도 많다

유학학원에서 직접하는것도 있고 그 도시내에서 영어가 외국어인 사람들을위한 프로그램 같은거 많을테니 그런데가서 친구사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말을 잘 못하는데 미국인이랑 놀려고하면 잘 안놀아주더라...

아무리 맘착한 일게이라도 말못하는 중국애들이 맨날 너희한테와서 한국말도 잘 못하면서 같이 일베하고 놀자하면 놀고 싶겠노?

그러다보니 미국인이랑 노는게 젤 좋겠지만 그게 힘들면 여러가지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친구 많이 사겨라

위 사진은 카라멜 사과라고 사과에다가 카라멜 녹인거 발라서 먹는건데

토할것처럼 달게 생기긴 햇는데 먹어보면 토할만큼은 아니더라

먹을만함.

그리고 이건 충고라기보단 내 주관적인 생각인데

보통 외국나가면 닉네임 많이 쓰잖아?

한국식 이름이 발음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닉네임 예를들어 탐, 브레드 같은 쉬운이름 많이 쓰는데

난 반대다. 

한번은 이런일이 있었는데 우리는 한달에 한번씩 줄업하는애들 졸업장주고 파티같은거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원장이 이름불러서 졸업장같은거 받고 사진찍고 그랬다

가끔 처음 들어보는 이름? 부르면 애들이 누구지? 라는 표정으로 둘러보는데 

맨날 같이놀던친구가 받으로 나간다 ㅋㅋ

자기이름 안쓰면 결국에 서로 이름도 모르고 지내게 되더라

그래서 난 내이름 어려워도 그냥 두번세번 말해주고 닉네임없이 생활했다.

위에사진은 내가 주차장 지나가다가 보고 기절할뻔한 거다 ㅋㅋ

할로윈 근처였는데 애들 장난친다고 저렇게 해놨더라

아래는 할로윈에 쓸 호박 만드는건데

이런것처럼 학교내에서라던가 밖에서 저런 활동같은거 있을테니까 

저런데서 친구도 사귀고 같이 놀면서 미국문화 배워나가면 재밌다.

이차는 그냥 오래된 차같아서 찍어봤다

미국에서는 차를 안타고는 생활하기 힘든 도시가 많기에 차가 많은데

정말 오래된 차도 많이 보인다

길가다가 한 30~40년된 고급승용차 보이면 신기해서 사진도 찍어보고 그랬는데 재밌다

종류도 한국처럼 현대 기아 etc 가 아니라

전세계 회사란 회사는 거의다 들어와 있기에 차 종류도 엄청 많다

한국의 k5,soul도 종종보이고 소나타, 제네시스. 산타페, 아반테 등등 한국차도 많이 보인다

미국가기전에 한식만 먹고 빵도 잘 안먹어서 음식때문에 걱정했는데

먹어보니까 또 먹어지더라

윗사진은 샌드위친데 그걸 튀겨서 나오는거다

엄청느끼한데 맥주랑 먹다보면 맛있노?

아래는 몽골리아? 였던가 하는 뷔페식  철판 볶음 집인데 맛 ㅅㅌㅊ니까 주위에 보이면 꼭가라 2번가라

thanksgiving 이라고 한국의 추석 쯔음해서 있는 미국의 큰 명절인데

이때는 교회에가서 얻어 먹었다.

칠면조 요리가 주재료에 이것저것 먹는데 이런데아시안애들 잘 안가니까 저런데가서 하라보지들 옆에 않아서 말도걸고 재밋게 놀면 좋다

미국서 느낀게 나이좀 있으신분들중에 한국 아냐고 물어봤을때 한국전 참전했다거나 한국에서 군생활 했다는분 엄청 많다

상상 그이상으로 많은데 그때마다 고맙다고 했다 북괴손에 안넘어가게 지켜줘서 ㅎㅎ

그러다보면 자연스레 김정일, 김정은 얘기하다보면 적의 적은 친구기에 친구되고 그렇게 되는거 아니겠노?

그리고 나같은 경우에 학원 같이 다니는 아시안 애들이랑 주로 놀았었다

보통 내가사는 아파트와서 다같이 모여서 술먹고 놀고 게임하고 놀고했는데

마피아 라는 게임알지? 다들 그거 중독되서 금요일만되면 밤새 그거하고 놀았다

좀 약간 이상할정도로 다들 재밌어 햇는데

이게 자기자신을 변호하면서 범인을 찾아내고, 또 다른사람을 설득을 시켜야하는 게임이면서

무조건적으로 말을 해야되는 게임이다보니까 

게임하면서 즐겁게 영어를 많이 쓴것 같다.

질릴법도 한데 대략 한두달 동안은 매주말마다 우리집에 모여서 마피아 했던 기억이 나노?

혹시 외국인들이랑 모여서 할게 없다거나 조용한 분위기라면 마피아 한번 해봐라 추천한다 두번한다

차량 수리하러 갔다가 본 r8

보고 지릴뻔 했다 ㅋㅋ

사실 내 드림카가 R8인데 저거 살려면 돈벌어야되는데 지금 일베하고 있노?

그냥 신기방기한 코카콜라보여서 사봄

북극곰찡 ㅍㅌㅊ?

나사 센터갔다가 우주인이 먹는 아이스크림이라길래 신기해서 샀는데

이게뭐고?

맛은 아이스크림인데 질감은 스폰지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맥주다.

미국내에서도 잘안파는데 맛은 ㅅㅌㅊ

반응좋으면 미국내에서 이사간일, 이사가다가 경찰한테 잡힌썰등 풀어볼게 

글이 좀 두서없고 말재주도 없어서 재미없을지 모르겠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써봤다

3줄요약

유학갈꺼면 한국인 없는곳으로 가라

한국인이 있더라도 영어를 쓸수밖에 없는상황을 만들어라

한국인 도움받지말고 혼자 해결해라 나중에 모두 니자산이다

그리고 마피아해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