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나는 NBA를 좋아하는 게이야
내가 가진 NBA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어
잘 봐주길 바라.


전 세계최고의 농구선수들이 있는 NBA, NBA에서 동양인 선수는 얼마나 있을까?       거의 없어.

몇몇 중국과 일본선수들이 진출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했어.

우리나라에서도 하승진선수가 221cm라는 큰키 덕분에 NBA에 진출한적이 있지만 아주 그냥 탈탈털리고 돌아왔지

그래도 동양인선수중 성공한 선수가 딱1명있으니 바로 '야오밍'이야

그러나 야오밍도 실력이 엄청 뛰어나서 NBA에 간건아니야 229cm 라는 엄청난 키가 

플러스요인 이었지

↑ 딱 봐도 눈에띄는 거구의 야오밍

그래서 몇년전 까지만해도 동양인은 '유별나게 큰 키'가 아니고서는 NBA에서 성공 할 수 없다는게 사람들의 생각이었어

그런데 이러한 상식을 깨고 혜성같이 등장한 동양인 선수가 있으니 그가 바로 '제레미 린'!!!이야 지금부터 린에 대해 알아보자



제레미린은 대만계 미국인이야.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농구선수로 뛰고 있었지.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서도 농구를 하고자

농구명문 대학교에 진학하고자 했지만 아시아계라는 편견 때문에 농구명문에는 진학하지 못하고 농구최약체학교,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지.(농구 장학생으로 들어간건 아니고 공부도잘하고,농구도잘하고 다방면으로 훌륭하니 들어갈수 있엇지)

  <<하버드대학교 시절 제레미린
그렇게 농구 약체 하버드대학교에서 농구선수 생활을 하면서 졸업을한 제레미린은 2010년 NBA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하게되 그러나 제대로된 출전기회도 잡지못하고 방출되고말지..


  <<골든스테이트 시절 제레미린

골든스테이트에서 방출된 제레미린은 휴스턴 로킷츠로 가게 되지만

2주만에 방출.... 정말 안습,안습,안습 이었지 ㅠㅠ 제레미린은 하부리그를 떠돌기도하고 또 방출되기도 하는 아픔을 겪다가

2011-2012 시즌이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뉴욕닉스에 입단하게 되, 그런데 정식으로 계약을 한게아니었어..

2월8일까지의 플레이를 보고 방출할것인지 말것인지를 테스트하는 것이였지.


(내 생각엔 뉴욕닉스는 팀을 위해 제레미린을 데려왔다기 보다는 상업성을 위해 데려온것 같아. 뉴욕이라는 도시의 특성상

많은 인종이 모이는 도시이기 때문에 동양인선수는 같은 동양인들의 지갑을 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니까 말이야)

하여튼 제레미린은 뉴욕닉스로 이적한후에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있었어. 사실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지.

그런데 계약이 끝나기 며칠전인 2월5일, 제레미린은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갖게되었어.

뉴욕닉스의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카멜로 앤써니'라는 주전선수들이 모두 부상을당해서 린이 그 공백을 매꾸게 된것이지. 

이쯤되면 다들 예상했지? 이 경기에서 대박이 터진거야!

린이 36분동안 25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되. 25득점 이라는건 스타급플레이어들이 기록하는 득점이야. 

그러나...사실 동양인선수가

한번쯤 포텐터질수도 있지라는 지배적인 의견이었어.

가끔식 한번 터지는 '뽀록' 정도로 생각하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지. 


그리고 2월7일 유타재즈와의 경기, 린은 이 경기에서 28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실력이 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해내지

그리고 2월9일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는 23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뉴욕의 연승행진을 이어갔지.

이 경기에서는 nba 드래프트 1픽에 빛나는 루키,'존월' 이라는애를 제치고 덩크슛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어.





↑ 황색돌풍을 불러일으킨 VS 워싱턴 위저즈 경기에서의 원핸드덩크


그리고 2월11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날, 

이 날은 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코비브라이언트와의 경기라고도 할 수 있었지.

<<슈퍼스타 '코비 브라이언트'

경기전 코비는 '요즘 뜨고있는 제레미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제레미린에 대해 들어본적도 없는듯이 대답했지.

그러나 이경기에서 제레미린은 엄청난 일을 터뜨리고 말아. 

코비의 34득점을 뛰어넘는는 38점 7어시스트... 진짜 일낸거지.

경기후 인터뷰에서 코비는 제레미린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인터뷰하지 ㅋㅋㅋㅋㅋ

린은 주전 선수들이 모두 아웃되있고 토니더글라스 라는 애의 난사질,리딩능력부족으로

망해가고 있던 뉴욕닉스를 부활시키고 다시금 HOT한 팀으로 만들어준 구세주같은 존재가 된거야




<<VS LA레이커스 하이라이트

이후에도 제레미린은 20점대 득점행진을 이어가며 슈퍼스타의 길을 밟았지. 이러한 린의 황색돌풍을 가장 기뻐한 사람들은 누굴까?

당연히 뉴욕닉스 팬들이었겠지 ㅋㅋ 그들은 린에게 수많은 별명들을 붙혀주는데 제일 유명한게 바로

'미치다' 라는 뜻의 insanity에 린의 이름 Lin을 합성한 Linsanity야 린에게 미치다 라는 뜻이지 린새니티!!! 정말 멋있지?

물론 이거말고도 린플루엔자 린자어쌔신 슈퍼린텐도 등등이 있어 ㅋㅋㅋㅋ (뉴욕닉스 팬들 쎈스가 넘치盧?) <<2월14일 토론토랩터스 와의 경기에서 87:87동점 상황 4쿼터 버저비터


  

승승장구하던 린은 2012-2013시즌 정들었던 뉴욕을 떠나게되. 

휴스턴 로킷츠가 제안한 금액(연봉)이 너무나 큰 액수였기 때문에

뉴욕닉스는 그만한 금액을 제안하지 못했고 린은 더 큰 액수를 제안한 '휴스턴 로킷츠'로 이적하게 되지.

바로 동양인 농구선수계의 신화인 야오밍이 뛰었던 그 휴스턴로킷츠로 이적된거야.(휴스턴새끼들은 동양인페티쉬가 있는듯)

<<휴스턴에서의 린과 수염왕 제임스하든(가운데)
                              
린은 휴스턴으로 이적한 지금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어. 

지금도 10점대 득점을 뽑아주고 20점대 득점도 심심치않게 뽑아주고있지.

얼마전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와의 경기에서 

휴스턴이 3점슛 23개 성공으로 한경기당 3점슛성공 최고타이를 기록했지

린은 3점슛 5개성공 28득점 9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말이야.




↑ 골든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3점슛 퍼레이드


이게 린의 스토리야.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불리한 환경에서 농구를 해야만했고 제대로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어.

팀조차 자신을 신뢰하지 않았고 방출의 아픔을 수없이 겪었지. 그러나 린은 포기하지 않았어 그리고 기회가 온 순간

자신에 대해 완벽히 보여줄수있었지.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자신에게 다가온 기회를 훌륭하게 살렸던 사람들이야. 린은 자신의 생애에 있어서 두번다시 없을 그 기회를

날려버리지 않았어. 훌륭히 기회를 잡아냈고 훌륭히 기회를 살려냈어. 

제레미린에 대해 정보를 수집할때 네이트에 게시물에서 이러한 구절을 보았어

"인생에서 오는 한두번의 기회가 왔을떄 여러분들은 이 청년처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겠는가?"

과연 이글을 보는 너는, 그리고 나는 기회가 다가왔을때 그 기회를 잡아낼수 있을까?

기회가 왔는데도 '나는 안될거야..' 하며 소중한 기회를 놓치는 사람이 되서는 안될거야.

이 동양인 선수가 직접 우리에게 이러한 교훈을 주고있어. 

맨날 잡게,짤게에 신세한탄하는 게이들아.

아무리 하류인생같은 너의 삶에도 언제 어디서 기회가 찾아올지몰라. 

낙심하지말고 포기하지마. 언젠가는

너에게도 너를 슈퍼스타로 만들어줄 소중한인연이 있을거야 

마지막으로 제레미린의 믹스 올리고 갈게 그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