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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MP 플레이어
코원V5.png추억의M1.jpg
지금은 필요한 자료를 휴대하기위해 70노인도 스마트폰 들고다니고 자기 공인인증서 USB에 들고다닐 시대지만
불과 한 5년전까지만 해도 그런시절이 아니였다. 스마트폰탄생이전에 미디어를 휴대한다는 개념 자체가
없었다 . 그래서 당시에는 PMP라는 기계가 정말 대단한 기계처럼 느껴졌던거다. 사실 지금보면 이름만 거창하지
그냥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의 약자다. 소니가 DVD플레이어랑 소형LCD를 한모듈에 넣어서 볼수있게 했던
휴대용 DVD플레이어 가 한때 여유있는 사람들의 상징이 되듯.PMP도 비교적 4~50만원대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햇던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버디,에이트리,코원,아이스테이션,아이리버등 국내중소기업이 실제로 이 PMP사업을
세계시장에도 진출하고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과 핵심가전양판점등에서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당시
워낙 고가의 제품이였지만 주 구매층은 바쁜 직장인들과 EBS등 인터넷강의 시청이 필요했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많이 판매되었다. 하지만 비교적 어중간한 무게와 한시간의 동영상을 기기에 맞게 변환시키기위해 2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비효율적인 인코딩으로 서서히 내리막을 타자 위기를 느낀 제조사들이 인터넷강의회사와 제휴하여
소스를 자기들제품에 맞도록 퍼블리싱하는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려했다. 하지만 결국 휴대용 노트북의 가격인하와
결정적으로 훨씬더 가벼우며 인코딩 자체가 필요없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더이상
컴퓨터앞에서 몇시간동안 앉아있지 않아도 되게됬다.
2.전자수첩
아이리버딕플.jpg
디지털스쿨족의 필수품이였던 전자사전(전자수첩),이제는 몇년사이 낯선단어가 되버렸다. 초창기
모노화면에서 일,중,영사전에 러닝스케쥴러가 포함된 이제품은 아시아,특히일본에서 날개돋힌듯 판매됬다. 정말
한때는 반드시 있어야 되는 첨단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제품이다.이 제품이 발전을 거듭하여 PMP기능을 내장하고
터치기반의 UI로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게 되었다.마찬가지 그때도 지금처럼 멀티태스킹의 스마트폰이 나오기전에는
MP3,PMP,전자수첩을 따로사야했었던 시절이였던 만큼 필요하면 반드시 사야되는 제품이라 잘팔릴수밖에없었다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모바일 기반의 윈도우CE 이후 O/S가 발전되지않았고 결국 기술적 진보없이
낙후되버렸다. 특히 전자사전은 한번 구매하고나면 잔존가치가 없다는것이 치명적 단점이였다.제품의 컨텐츠가
바뀌질 않기때문이다 . 결국 전자사전은 자체 APPS 개념을 탑재하여 원하는 컨텐츠를 사거나 구매할수있는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더이상 불필요하게 전자수첩을들고다닐 필요없게 되버렸다
3.휴대용게임기
닌ㅇㄴ.jpg2009060114251056659_1.jpg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기전까지만해도 세계 굴지의 IT회사는 PC관련회사들이였다. HP와 인텔 IBM,마이크로소프트
그들은 시장을 독과점하면서 후발주자에게 길을 내주지않았다. 하지만 PC라는 가장큰 시장위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리지않는 과도기가 계속되고있는 시점에서 그들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위해서 뭔가 변화가 필요했던 시점이있었다
그때 잠시 외도를 펼친것이 바로 게임시장이였다. 굴지의 마이크로소프트가 본격적으로 게임시장에 뛰어들었던것이다
덕분에 게임시장은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성장이 동시에 찾아오게된다. 또다른 패러다임이 열릴것처럼 시장은 장밋빛이였고
콘솔게임시장은 유래없는 호황을 누리고있었다. 그 열기가 계속되고 그열기는 한때 엄청난 흑자기업으로 활약했던 닌텐도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절대 갑이된 소니가 차세대 시장을 휴대용게임기 시장으로 확대해서 열어나가기 시작했다.
닌텐도는 터치기반의 직관적인 UI와 듀얼디스플레이를 탑재한 D시리즈를 소니는 압도적 하드웨어를 경량화시킨상태에서
가능하도록하는 몬스터급 퍼포먼스를 탑재한 P시리즈로 나란히 내놓으며 시장을 양분해나갔다. 출시와 동시에 시장은
포화상태에서 한도가없는 성장상태로 커지며 사업부에 흑자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장밋빛 미래도
새로운 시대는 비켜갈수없었다.스마트폰의 고사양화가 시작되면서 듀얼CPU이상의 프로셋서가 탑재된 고성능 핸드폰이
등장하면서 빌트인 비쥬얼 기능이 대폭강화되어버렸고 다소 한계가 있던 게임회사들의 컨텐츠와달리 오픈마켓의
양질의 컨텐츠가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으로도 왠만한 게임이 다 실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4.야후~~싸이월드 추억의 인터넷....
일베를 하면서 느낀게 일베는 여타 커뮤니티보다 모바일에 가장 최적화되있는것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스마트폰으로 일베하는시간이 더 많다고 느낀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스마트폰이 최적화가 안된
커뮤니티는 상대적으로 덜 방문하게 되더라.. 그만큼 스마트폰의 활용빈도에 따라 인터넷에 목적과 사용도
달라지는것 같다. 그런의미에서 지금은 서비스를 종료한 야후코리아...참 안타깝다. 두루넷 시절 에 야후코리아랑
라이코스,네이버에서 안나오면 정말 그런게 없는줄알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야후는 모바일기반에 최악이다
PC버젼웹과 모바일버젼이 차이가 없을만큼. 노력이 없었다...안타깝다... 특히 사이월드는 모바일시대로
가면서 제일 안타까워진 케이스다 SK커뮤니케이션에서 서비스를 해주고 3G시절에 데이터프리 서비스에서도
모바일싸이월드는 됬었지만 현재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브라우져보다 모바일 기반에 최적화되도록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브라우징형태로 해야만 제대로된 사이월드를 해야한다. 최근에는 손을 많이 봤지만 결국
페이스북에 고스란히 고객만 넘겨줬다